닛산, 미쓰비시 지분 30% 인수?

2016-05-13     문수호

  닛산 자동차가 2,000억엔(2조1,500억원)을 투자해 미쓰비시 지분 30%를 매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닛산은 미쓰비시 주식의 20%를 보유하고 있는 미쓰비시중공업을 제치고 미쓰비시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다.

  닛산은 미쓰비시가 연비조작 사태로 브랜드 이미지가 악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차생산 유지 및 아세안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분 매입을 결정했다.

  닛산은 미쓰비시와 합작해 설립한 미즈시마 제작소를 통해 경차를 생산 판매해왔으며 경차는 일본 내 닛산 판매 중 30%를 차지하고 있다.

  미쓰비시가 연비조작 사태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차 생산을 위해 미쓰비시와의 파트너쉽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닛산과 미쓰비시는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기차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닛산과 미쓰비시는 전기차 기술을 강화해 수소연료전지차에 초점을 둔 도요타와 혼다와의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