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SSMC, 닛신제강 출자비율 확정
8,190억원 투입, 8.3%에서 51%로
2016-05-15 송규철
일본 최대 철강사 신닛데츠스미킨(NSSMC)이 업계 4위 닛신제강을 자회사에 편입시키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출자비율을 확정했다.
13일(현지시간) NSSMC는 닛신제강에 대한 출자비율을 주식공개매수(TOB)를 통해 현재의 8.3%에서 51%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필요한 자금은 760억엔(8,190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NSSMC는 지난 2월 닛신제강을 자회사에 편입시키기로 합의하고 세부 사항을 조정해 왔다.
이번 합병에 따른 설비 효율화 등으로 NSSMC는 연간 200억엔(2,15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