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뿌리산업 육성위해 연구용역 물색
금형기업 맞춤형 지원정책 개발
2016-05-18 성희헌
군포시는 뿌리산업 진흥과 육성을 위한 연구용역 물색에 나섰다.
시는 용역 수행업체가 선정되면 지역 소재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塑性加工), 표면처리, 열처리 등 6개 기술 분야의 부품과 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현황을 조사, 분석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개발하게 된다고 밝혔다.
전문 용역을 통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지역 실정에 맞는 뿌리산업 진흥, 육성 전략을 세우겠다는 것.
시는 뿌리산업 육성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지역 내 금형 분야 기업 대표를 시청으로 초대, 애로사항과 각종 제안을 수렴하는 등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지역 내 30개 금형기업들은 협의회를 창립, 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뿌리산업 지원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형기업들의 지원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