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생산자물가 11개월만에 올라
국제유가 반등에 석유·화학 및 철강제품 가격 상승 영향
2016-05-19 성희헌
4월 생산가물가지수(PPI)가 11개월만에 올랐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기준)'는 98.60으로 전월대비 0.2% 올라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만에 상승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3.1%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선행한다. 작년 5월부터 하향세를 나타내던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98.42를 기록하며 2010년 3월이후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1.4% 상승했으며 공산품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이 2.2% 올랐다. 또 제1차 금속제품은 1.5%, 화학제품은 0.3%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과 에너지는 전월대비 각각 2.6%, 0.5% 올랐고, 서비스 업종도 0.1% 상승했다. 아울러 음식점·숙박이 0.4%, 운수가 0.2% 올랐다.
한편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2.87로 전월대비 0.1% 하락했으며, IT(정보통신)는 0.9% 내려갔다. 원재료는 전월대비 3.6% 상승했으며, 중간재는 전월보다 0.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