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나이지리아 叛軍 위협, 낙폭 제한

2016-05-20     송규철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나이지리아의 수출 터미널 폐쇄 소식에 낙폭이 제한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03달러 내린 배럴당 48.1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7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12달러 내린 배럴당 48.8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보다 1.01달러 내린 배럴당 44.75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하루 30만배럴 이상을 수출하는 나이지리아 최대 터미널이 반군 공격 위협으로 폐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화 강세에 따른 유가 하락폭이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