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선 삼진정공 대표,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선정

작년 7000만불 수출탑 수상 등 세계시장서 두각

2016-05-20     성희헌

 어진선 삼진정공 대표는 '제5차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로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제5차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 제막식'을 개최, 어진선 대표를 비롯해 기술개발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 대표 38명을 선정했다.

 삼진정공은 국내 최대 자동차용 너트 전문 제조업체로 3000여종의 너트를 연간 40억개 이상 생산하고 있다. 어 대표는 100% 국산화된 설비를 가동, 지난해 7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함께 선정된 이상춘 에스씨엘 대표이사는 30년 이상을 자동차 부품 제조에 전념, 2008년 사재 105억원을 출연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매년 35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기업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시장의 공정성을 회복하고 공정한 자원배분이 이뤄져, 중소기업인도 존경 받고 일할 맛 나는 바른 시장경제 구축이 필요하다"면서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로 선정된 분들이 모범적인 기업인으로서 바른 시장경제 구축에 힘써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막식에는 중단협 단체장들, 중기중앙회 회장단, 중소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로 선정된 38명의 기업인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