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6-05-24     김간언

*모건스탠리 중국 원자재 사이클 하락전환 전망

  비철시장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부진한 모습으로 출발하였다. 알루미늄만이 강보합세로 전일 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외의 비철품목은 비교적 적은 거래량 속에 저점에 대한 테스트가 계속되었다.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히 시장에 머물고 있는 상태에서 향 후 실물 수요 회복 시그널에 대한 부재가 시장의 실망감을 더욱 강화 시킨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지난 주부터 계속 되는 중국 실물 경기 둔화에 대한 실망감이 계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일 발표된 모건스탠리의 부정적인 전망 또한 함께 시장에 불안감을 더욱 강화 시킨 것으로 보인다. 22일 발표된 모건스탠리 보고서에서는 '중국 미니 사이클이 이미 종료되었으며 최근 발표된 산업지표의 부진이 이를 뒷받침 한다'고 언급하였다. 더 나아가 모건스탠리는 지난 4월 중국 경제지표 반등이 일시적인 것이었다고 평가하며 미니 원자재 사이클 종료와 함께 수직 가격 하락이 나타날 수 있음을 경고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6개월 전처럼 더 이상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이란 전망과 현 시점에서 대출을 통한 부양책은 경제 성과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장 전문가의 의견은 향 후 중국 發 경기 둔화로 인한 원자재 하락 국면 전환 가능성에 더욱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이러한 부정적인 지표에서 불구하고 여전히 중국 부동산 관련 산업은 원자재 시장의 한가지 희망으로 작용 중이다. 최근 중국 부동산시장에 회복 조짐이 감지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인프라 산업 투자 의지도 시장 반등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단기적으로 중국 시장 불안으로 인한 가격 조정은 피해 갈수 없을 것으로 보이나 장기적으로 여전히 상승 여력이 남아 있는 중국 시장이기에 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해서 원자재 가격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