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車 시장, 세제개편에 악영향
30% 환경보상부과금 도입 전망
2016-05-25 문수호
인도대법원이 디젤 환경부과금 30%를 도입할 의사를 보이면서 자동차 시장에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자동차산업협회(SIAM)는 인도정부와 대법원이 환경 개선을 위한 세제개편으로 자동차 시장에 악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대법원은 2015년 12월 2L 이상 디젤 등록금지명령의 대체방안으로 델리 정부에 30%의 환경보상부과금 도입을 요청했다.
SIAM은 2015회계연도 승용차판매가 279만대로 전년 대비 7.2% 증가에 이어 2016회계연도에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정책으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SIAM은 이미 디젤 등록금지 명령으로 자동차 업계에 피해가 생기고 있고 이번 정책 시행으로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SIAM에 따르면 디젤 등록금지 명령으로 지난 4월말 기준 1만1,000대 디젤차 생산이 중단됐으며 5,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인도 자동차 시장은 지난 5년간 디젤차에 대한 소비세를 22%에서 34%로 인상해 자동차업체에 악영향이 있으며 30%의 환경부과금이 추가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