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금일 비철시장은 전일에 이어 품목별 혼조세를 이어갔다. 전기동은 1%이상 상승하였고 아연은 강보합 수준에서 마감한 반면, 나머지 금속은 하락 마감하였다. 최근 비철시장은 전반적으로 부정적 시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품목별 기술적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전기동은 금일 장중 한때 $4,670선을 상향 돌파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일부 언론들은 최근 미국 주택관련 지표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며, 그에 따른 기대감에 전기동이 상승하였다고 보도 하고 있으나, 그보다는 금일 상승한 전기동과 아연이 다른 금속 대비 펀더멘털 측면에서 저점이 어느 정도 확인 되었다는 점에 집중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전기동 가격을 지지하거나 상승 시킬 수 있는 잠재적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주요 생산업체의 노조 협의이다. 세계 최대 구리 생산 업체인 칠레의 Codelco의 노조를 비롯하여 Antofagasta, Kinross, BHP Billiton, 그리고 Glencore까지 연이어 노사 협의를 앞두고 있다. 최근 구리 가격의 하락으로 사측은 임금 동결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노조의 반응에 따라 가격이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모건 스탠리는 최근 미니 사이클의 종료와 함께 중국 경기회복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쏟아내는 다른 기관들과 달리 2분기 이 후 중국 경기의 완만한 회복을 예상했다. 모건 스탠리 이외에도 일부 미국계 은행들은 중국의 경제 성장율을 2016년 6.5%, 2017년 6.4%로 전망하며 완만한 흐름을 예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