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 감소 “50$ 가자”

2016-05-26     송규철

 미국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근방까지 다다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94달러 오른 배럴당 49.5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7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13달러 오른 배럴당 49.7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보다 0.72달러 오른 배럴당 45.27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지난주 재고량이 전주 대비 42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50만배럴 감소’를 크게 뛰어넘은 변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