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강달러 영향으로 전기동 하락
*니켈, 아연 상승세 지속
금일 비철시장은 품목별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하였다. 전기동의 경우 최근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달러의 움직임에 따른 변화를 보였으며, 아연과 니켈은 전 거래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전기동은 전 거래일 대비 0.51% 하락하며 마감하였다. 지난주 옐런 의장의 수개월 내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비교적 매파적 성향의 발언이 전기동 가격 약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 시장관계자에 따르면 펀더멘털이 충분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전기동 가격이 달러움직임과 상반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망하며, 6월 금리인상 리스크에 대한 주의를 요구하였다.
아연과 니켈은 각각 1.26%, 0.18% 오르며 전 거래일에 이어 상승흐름을 이어나갔다. 아연은 지난주 중국 정부가 인프라 산업에 투자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내보인 것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가격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19일 골드만삭스는 중국 인프라 산업 수요 증가로 인하여 아연 공급 부족 확대를 예상하였으며 ‘16년 말 아연가격이 톤당 $2,000달러 수준에 도달 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한편 니켈은 지난 주 G7회의 이후 발표된 부양책과 더불어 중국 덤핑과 관련한 선진국들의 규탄에 대한 발언이 전 거래일에 이은 니켈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오는 12월 WTO에서 중국 시장경제국(MES) 지위 부여와 관련하여 EU, 미국의 법적 해석이 양분되는 가운데 반덤핑에 대한 강도 높은 국제적 조사가 중국 정부의 산업보조금 축소 및 과잉생산 설비 축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가격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여전히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가 뒷받침 되지 못하는 점은 단기적으로 상승 폭을 제한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니켈 최대 생산업체인 러시아 Norilsk社는 전세계 니켈생산업체 70%가 적자상태임을 전망하였으며 결국 수요 증가로 인한 펀더멘털 개선이 없이는 두터운 저항선 아래 제한적 상승세가 반복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