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기 등 다양한 장비 보유... 디지털대장간 개소
재료비 부담시 장비·시설 무료 이용
서울시는 누구나 시제품 제작이 가능한 '디지털대장간'을 개소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디지털대장간은 용산전자상가(나진상가 15동 B1층)에 마련, 각종 용접기부터, 레이저커팅기, 산업용 3D프린터, 대형 CNC머신, 목재절단기 등 총36종(41대)의 다양한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각 재료에 최적화된 설정값을 산출해 용접이 가능한 TIG용접기, MIG용접기, 강성이 강한 가공물을 손쉽게 절단할 수 있는 플라즈마커팅기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 이 정도의 전문장비를 갖춘 시설은 드물다.
디지털대장간은 서울시가 조성하고 미국 테크숍사의 국내 라이선스를 획득한 N15가 위탁 운영한다. 내부 시설은 총 416㎡(127평)에 주장비실, 목공실, 용접실, 금속가공실 등 4개의 제작실과 회의실, 교육장 등을 갖췄다.
전문업체를 통해 시제품을 만들 경우 최소 100만원부터 1000만원까지 비용이 들었지만 디지털대장간을 이용하면 재료비 등 실비만 부담하고, 공간과 장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자본금이 부족한 초기창업가들의 부담을 덜 수 있다.
시는 디지털대장간에 전문인력 3명을 두고 제품제작 및 디자인 컨설팅, 장비사용 교육을 무료로 실시, 장비 이용이 서툰 초보자라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디지털대장간을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지는 제조형 창업의 중심지로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디지털대장간은 온라인(www.digital-blacksmithshop.com) 및 오프라인을 통해 사용할 장비와 시간을 예약하면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