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스틸앤케미컬, 김해시에 100억원 규모 신공장 증설 계획

63컨벤션센터에서 김해시와 투자유치 MOU체결

2016-06-02     박재철

  중국 소재 테크스틸앤케미컬이 김해시에 100원 규모의 신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2일 김해시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 주최로 개최된‘2016년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서 중국의 테크스틸앤케미컬과 100억 원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중국 산동성에 법인을 두고 있는 테크스틸앤케미컬은 스테인리스(STS) 강관 및 심리스 강관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김해시 한림면 용덕리에 신공장을 증설해 국내 수요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MOU 체결 후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중국산보다 국제적인 신뢰도가 높아 투자를 원하는 기업이 많다"며 "이번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중국 법인 기업이 김해에 새로이 공장을 건립하기로 한 만큼 더 많은 외국기업이 김해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인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수도권 및 외국 기업이 김해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업 지원 행정을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