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농촌지역 교량 모서리정비 나서
주민들 만족도 높아, 안전사고 예방 기대
2016-06-07 성희헌
공주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소규모 교량 정비사업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농촌지역에 설치돼 있는 소규모 교량은 대부분 1980년대 이전에 새마을사업을 통해 만들어져 차량이나 농기계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정비대상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모두 60곳 중 우선 정비가 시급한 16개 소규모 교량에 대해 모서리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교량 모서리 정비사업을 통해 대형 농기계나 차량의 통행이 원활해져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추가 시행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량 모서리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