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6-06-14     김간언

*중국 정부 부양책에 대한 시장기대감 상승
*중국 알루미늄 소비 증가로 알루미늄 1.76% 상승

  금일 비철시장은 품목별 혼조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동과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 주 상승에 뒤 이은 차익실현으로 아연과 니켈은 일부 가격 조정이 이루어 졌다.

  전기동은 중국 정부의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자리잡으며 전일 대비 약 1% 상승 마감하였다. ‘16년 1월에서 5월까지 중국 고정자산투자가 2000년 이래 16년 만에 두 자릿수 이하로 떨어진 9.6%로 발표 되었으며, 이에 대한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예상한 6.5%의 경제성장률을 지키기 위하여 보다 적극적인 부양책이 실시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특히 한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국유 투자는 작년 대비 23.2% 증가한 반면 민간투자가 3.9% 증가에 머물렀으며, 이에 따라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준율 인화와 같은 정부 차원의 부양책이 기대 된다며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알루미늄은 중국 알루미늄 소비량 증가 데이터 발표로 공급과잉 측면의 우려가 약화되며 1% 후반대의 강한 상승을 보였다. 중국 통계데이터 발표에 따르면 지난 ‘16년 4월까지 알루미늄 소비량이 저년 동기 5.1M 대비 약 6.6% 증가한 5.44M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동기 성장률 대비 약 6% 높은 수준으로 중국 내 알루미늄 소비 부진에 대한 우려를 일부 완화 시키며 금일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하였다. 다만 지난주 시황에서 언급한 바처럼 부실기업에 대한 보조금 폐지를 포함한 적극적인 산업규제가 실행되기까지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기에 제한된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금주는 FOMC를 포함한 굵직한 경제 이벤트에 따라 최근 비철시장에서 두드러졌던 품목별 차별화가 약화 될 것 보인다. 즉 금주 비철시장은 또다시 거시적 이벤트에 연계되어 국제 증시 및 달러화 움직임에 따른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