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SMC,포스코 지분 일부 매각
장외 블록딜로 해외주식예탁증서 처분
2016-06-15 방정환
포스코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신닛데츠스미킨(NSSMC)이 보유 중이던 포스코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NSSMC는 지난 8일을 기해 투자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포스코의 해외 주식예탁증서(ADR) 71만5,900주를 장외에서 주식 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1주당 매각가격은 186.3달러(원화 약 22만원)로 총 매각규모는 1,575억원 상당이다.
이번 지분 매각으로 NSSMC의 포스코 보유지분은 5.0%에서 4.18%로 낮아졌다.
이에 앞서 NSSMC는 지난달 16일에 포스코 보유지분 가운데 150만주의 매각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어 추가 지분 매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NSSMC는 포스코 지분 매각대금을 닛신제강 합병 등에 필요한 자금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스코와 NSSMC(전 NSC)는 지난 2007년에 적대적 M&A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사주를 상호 매입했다. NSSMC의 지분 매각과 달리 양사의 협력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