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5월 수주액 전년比 44.5% ↓

올해 조선 수주 7척에 그쳐
플랜트 부문 전년대비 97.7% 급감
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도 부진

2016-06-18     박준모

  현대중공업은 올해 1~5월 수주액이 총 32억2,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억700만 달러보다 44.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대중공업이 이날 발간한 월간 IR뉴스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올 1~5월 조선 부문의 수주실적은 7억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2억8,300만 달러보다 68.0% 급감했다. 해양 부문 역시 3억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7억9,700만 달러보다 62.0% 크게 줄었다.

  특히 플랜트 부문의 올 1~5월 수주 실적은 200만 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 8억8,000만 달러보다 97.7%나 감소했다.

  이밖에도 엔진기계, 건설장비의 수주 실적도 각각 4억8,200만 달러, 7억1,300만 달러로 45.9%, 19.9% 줄었다. 반면 전기전자와 그린에너지 분야는 수주 실적이 각각 8억700만 달러, 1억2,400만 달러로 17.6%, 5.1% 증가했다.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은 올 1~5월 수주액이 총 1억2,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5,200만 달러보다 73.5% 줄었으며 현대삼호중공업 역시 수주액이 1억1,300만 달러에 그쳐 전년 동기 17억3,900만 달러보다 93.5% 급감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5월까지 탱커 4척, LNG선 2척, LPG선 1척 등 총 7척을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은 PC탱커 3척, 현대삼호중공업은 탱커 2척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