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브렉시트 충격으로 전기동, 니켈 가격 장 중 4%대 급락
-런던 개장 이후 하락폭 일부 회복 마감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가 EU 탈퇴로 결정되며 전 품목 하락했다. 전일 금융 시장의 기대가 잔류로 굳혀진 상태에서 맞이한 브렉시트 쇼크로 전 금융 시장이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비철금속 품목 중 전기동과 니켈은 각각 장 중 4.19%, 4.71%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런던 개장 이후 일부 낙폭을 회복 마감했다.
전기동은 전일 영국 EU 잔류 쪽으로 시장 분위기가 형성되며 7주 고점인 $4,795를 기록했으나, 브렉시트 결과가 탈퇴로 기울며 지난해 7년 이후 최대 낙폭인 4.19% 급락으로 $4,588 저점을 기록했다. 다만 시장의 충격이 한 고비 넘어가며 저점 매수와 시장에서 과민 반응이었다는 평가로 전기동 가격은 EU 잔류 분위기 형성 이전 가격인 지난 수요일 수준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브렉시트가 비철금속 시장에 주는 부정적인 영향은 분명히 존재하겠으나,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영국의 EU 탈퇴가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겠으나, 수요와 공급으로 형성되는 전기동 펀더멘털의 변화는 지난주와 비교해서 달라진 것이 없다고 언급하며 브렉시트 이전의 전기동 가격의 복귀는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실제 금일 SHFE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6% 하락에 그쳤으며, SHFE 니켈 또한 2.5% 하락률을 보였다.
다음 주는 브렉시트가 현실화 된 상황에서 상단이 제한된 가운데 품목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주간 거시적 경제 이벤트의 영향력 아래 품목별 동조화를 이뤘던 것과는 대비적으로 개별 품목의 펀더멘털에 따른 시장 움직임의 변화가 기대되는 한 주이기에 개별 품목의 수급 사항에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