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 최충경 회장, 창원 소재 수출 中企 지원 앞장
업무협약으로 기업 발굴, 보험료 지원 등 종합적으로 지원
2016-06-27 박준모
경남스틸의 최충경 회장이 ‘창원시 소재 수출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창원 소재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있는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은 지난 23일 창원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 창원산업진흥재단과의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창원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세 기관은 창원소재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창원상의가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산업진흥재단 및 K-SURE에 추천하면 창원산업진흥재단은 추천기업에 대하여 K-SURE를 통해 기업의 무역보험 수출보험료를 지원하게 된다.
더불어 K-SURE는 추천받은 기업에 무역보험 컨설팅, 국외기업 신용조사 무료서비스, 보증·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여 창원 소재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 기관의 중점사업을 융합하여 수출기업에 양질의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최근 세 기관이 공조 하에 창원 소재 35개 중소기업에게 4,300만 달러 상당의 단체보험을 지원한 경험이 바탕이 됐다.
창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수출보험은 수출기업에 있어 필수요건 중 하나인 만큼 이를 지역기관 간 연계를 통해 지역 중소수출기업에 효율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의 해외진출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