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테크노스, CAP데크 생산라인 증설 완료

CAP데크 국내 건설업계 호평

2016-07-05     박재철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이 올 상반기 CAP데크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로 국내 수요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기술 제품인 CAP데크의 수요 증가에 따라 올 초 이미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특히 기존 제품의 형상을 대폭 개선해 고객사들의 호평을 받고 있고 생산성도 향상되어 납기 대응력이 강화됐다. 또한 개발이 완료되어 양산중인 멀티데크(탈형데크) 성능 업그레이드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캡데크는 바닥시공시 거푸집 역활을 하며 최대 9m까지 동바리(가설지주) 설치 없이 건축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제품으로 동종업체에서는 제일테크노스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캡데크는 세계 최초로 9미터 이상의 장스팬(보와보 사이간격)에도 동바리 없이 하중을 견딜 수 있다. 층고 높이를 최소화해 기존 데크에 비해 건축공사비를 20~30%, 공사기간은 30~40% 각각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 제품의 경우 뛰어난 기술력으로 올 초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GS건설 한강센트럴자이 현장의 지하주차장에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시장에 적용할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또 국외에는 싱가포르 ‘탄종파가’오피스 빌딩에 적용했다.

  제일테크노스는 공사기간 단축이라는 슬로건으로 향후 해외시장을 개척에 박차를 가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무동바리라는 잇점을 토대로 탑-다운(TOP-DOWN)공법, 층고가 높은 건물등 점진적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