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장 후반 차익 실현으로 하락, 니켈 강세 지속

2016-07-05     박진철

- 필리핀 광산 규제 우려 지속되며 니켈 강세 지속
- 미국 휴장으로 장 후반 차익 실현 물량 출회하며 품목별 혼조 마감

  금일 비철금속은 중국 제조업 지표 악화에 따른 경기 부양 기대감에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 독립기념일로 인한 얇은 거래량을 보인 가운데 장 후반 기존 매수 포지션들의 차익 실현 물량이 급격하게 출회되며 니켈과 주석을 제외한 전 품목 하락 마감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최근 강세를 보였던 알루미늄과 아연의 낙폭이 타 비철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으며 니켈은 지난 금요일 필리핀에서의 공급 우려가 지속되며 톤당 $10,00를 돌파했다. 니켈은 필리핀의 Zambles社 규제를 필두로 추가적인 환경 규제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된다면 단기적으로 급등의 가능성도 존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주 말 중국 상해에서 중국 Hedge Fund Trader 간 회의에서 Dunhe펀드는 앞으로 알루미늄과 아연 가격의 강세를 전망한 반면, 전기동 가격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Dunhe社에 따르면 알루미늄과 아연은 재고 비축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 반면 전기동 수급 상황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동 Scrap 시장의 빠듯한 상황으로 일부 투기 세력의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Scrap 시장에 Off-Grade 등급의 공급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 최근 빠듯한 Scrap 시장 상황이 곧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은 실제로 중국 북부 지역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현재의 가격 상승이 오래가지 못할 것으로 주장했다.

  전주 급등했던 비철금속 시장은 수급 개선이 아닌 글로벌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주는 추가적인 모멘텀을 기다리며 단기적 조정을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주 후반 발표 예정인 6월 FOMC의 의사록 공개와 미 고용지표 결과가 다음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