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한-몽 경제협력, 3대 협력 프레임워크 제시
- 산업다각화, 교통·인프라, 에너지ㆍ자원 등 단계별·과제별 접근해야
- 정상 순방 앞두고 우리기업 진출전략 설명회도 개최
코트라(사장 김재홍)는 한국과 몽골의 경제협력 방안으로 3대 협력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코트라는 7일 ‘한국과 몽골의 전략적 협력방안: 분야별 과제와 추진전략’ 보고서를 발간하면서 한국과 몽골의 분야별 협력과제와 그에 따른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몽골과의 경제협력을 위해서는 산업다각화, 교통·인프라 개발, 에너지·자원 등의 몽골정부 3대 협력 프레임워크에 따른 전략적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몽골의 교역액은 1990년 270만 달러에서 2015년 약 3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4년 기준 몽골에게 한국은 중국과 러시아에 이은 제 3위의 교역대상국으로 자리매김했다.
몽골은 광물자원수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국가로 국제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경기변동 리스크가 큰 국가이다. 주요 수출품인 석탄과 구리 등 원자재 가격 하락과 글로벌 수요 감소로 GDP 성장은 2015년 2.3%, 2016년은 0.4%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몽골 정부는 성장둔화를 타개하기 위해 국가발전전략을 기반으로 풍부한 광물자원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이와 연계한 제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몽골은 외국인 직접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2013년 ‘신투자법’을 제정하고 경기둔화 해소와 경제성장의 동력으로 외국인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양국 간의 에너지·자원 부문과 제조업 협력, 교통·인프라 부문에 대한 우선적인 협력이 고려되어야 한다.
코트라는 정상순방을 앞두고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몽골 경제현황, 투자유치 정책,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한-몽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몽골 시장진출 설명회’를 개최했다.
연사로 참가한 주한 몽골 대사관 바트남질 경제 서기관은 “이번과 같은 코트라 설명회를 통해 몽골 인지도가 높아지고 한-몽 경제협력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