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가공센터 미래 CEO에 경영교육 지원
가공센터 차세대 경영자 대상 경영 아카데미 개최
가공센터 15개사, 재무ㆍ인사ㆍ포스코 신제품 등 학습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국내 가공센터 15개사의 차세대 경영자를 대상으로 기업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포스코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포스코센터와 인천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국내 열연ㆍ냉연 가공센터 차세대 경영자를 대상으로 '포스코 가공센터 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포스코 고객사인 국내 가공센터의 차세대 경영자에게 CEO 관점에서 기업을 명확하게 바라보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가공센터 전담부서인 전기전자마케팅실과 포스코인재창조원이 공동 기획한 것이다.
이번 경영 아카데미에는 15개 가공센터 경영자 16명이 참가해 성공적인 경영전략과 재무관리, 인사조직관리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필요한 다양한 이론을 학습했다. 또한 안정적인 기업 경영에 필요한 각종 법률ㆍ세무 리스크 및 자산관리 등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 신강종 및 월드프리미엄(WP; World Premium)제품 소개와 가공센터 제조ㆍ설비 관리에 관한 내용은 철강과 가공센터 업(業) 특성을 이해하고 기업 경영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차세대 경영자에게 큰 도움을 줬다.
한 참가자는 "이전에도 유사한 교육과정을 들었지만, 이번 경영 아카데미는 커리큘럼이 알차고 실제 필요한 법률 이슈부터 설비관리까지 경영자에게 꼭 필요한 과목들로 구성돼있어 매우 만족했다. 특히 포스코 사내 강사들이 열정적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번 경영 아카데미를 통해 가공센터 차세대 경영자가 경영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포스코와 가공센터의 신뢰가 한층 두터워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을 함께 극복하는 동반성장의 의미와 함께 가공센터간 네트워크의 장(場)까지 마련하는 휴먼솔루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향후에도 포스코 철강사업본부의 고객사 교육 니즈를 발굴해 경영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기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