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고용지표 好轉, 금리는 “글쎄?”

2016-07-11     송규철

 미국 고용지표가 크게 호전된 것이 오히려 금리 인상 기대를 낮췄다.

 1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2.0원 하락한 1,149.8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가는 11.8원 내린 1,150.0원이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6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건수가 28만7,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고 지난 5월의 3만8,000건과 비교해 크게 호전된 성적이다.

 하지만 외환시장은 이와 같은 변화를 ‘안정적’으로 보지 않았고 미국의 금리 인상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외환딜러들은 시장의 반응에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다시 부각될 것으로 보아 1,140원대 중반~1,150원대 중반의 레인지를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