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美 고용 시장 회복과 비철금속

2016-07-11     박진철

- 미 고용 시장 회복으로 투자 심리 회복, 비철금속 상승
- 필리핀 니켈 공급 우려 현실화

  금일 비철금속은 단기적인 하락 흐름을 마감하며 전 품목 상승했다. 특히, 알루미늄과 아연 그리고 니켈의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나타냈다.

  일단 품목별로는 수급에 대한 이슈가 있는 품목들의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최근 지속적인 재고 감소로 인해 가격 하락 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아연 또한, 생산량 감소 전망에 꾸준한 저가 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한편, 니켈은 금일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과 하락의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필리핀 니켈 광산에 대한 환경 규제 여파의 해석이 불분명한 가운데 이번 조치에 따른 실질적인 제련 니켈의 생산량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일 Jinchuan Group에 따르면 니켈 원광 공급 차질로 인해 제련 니켈 생산량이 금년 초 예상 대비 약 1만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이는 금일 니켈 가격 상승을 이끄는 주요 뉴스로 작용했다.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에서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는 254k 증가를 기록해 예상치 175k 대비 다시 시장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결과를 나타냈다. 이번 결과를 통해 미국 고용 시장이 완전한 회복세에 들어갔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에 미국 증시는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이러한 상황에도 글로벌 경기 우려로 인해 Fed는 금리 인상에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유동성은 미국 금융자산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추측해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경기 회복과 비철금속 시장 수급 상황이 개선된다면 유동 자금이 미국 주식 시장에서 다시 과거와 같이 상품 시장으로 움직이지는 않을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