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체감경기 두 달 연속 하락

비주거용 수주 대폭 하락
7월 전망치 3.5포인트 상승

2016-07-12     송규철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77.6으로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설업체 CBSI가 기준선인 100을 하회하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을 상회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건설업체의 체감경기는 지난 1월 73.5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4월에 85.6으로 올랐으나 지난달(78.5)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주거용 건축공사 수주가 대폭 하락하면서 대형 건설업체들이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규모별로 보면 대형업체의 지수가 5월에 비해 6.4포인트 떨어진 76.9로 2014년 4월(71.4)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소업체 지수도 63.3으로 5월에 비해 1.9포인트 하락했다.

 중견업체 지수는 전월 대비 5.6포인트 오른 90.9를 기록했다. 중견업체 주택 신규 공사수주 지수는 103.0으로 기준선 100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7월 CBSI는 6월 실적치 대비 3.5포인트 높은 81.1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