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베스틸 대표 배임·횡령 혐의로 피소

같은 날 공장도 폐쇄

2016-07-14     박재철

  아주베스틸 직원들이 13일 이 박유덕 대표를 배임 및 횡령 혐의(본지 13일자 기사 참조)로 대구지검 포항지청에 고소했다.

  이 회사 직원들은 박 대표가 아주베스틸 대표이사 및 관리인으로 재직하면서 다수 1인 회사(페이퍼컴퍼니)를 설립, 부당한 내부거래 등을 통해 회사 돈을 빼돌려 직원들과 채권자에게 타격을 입혀 불가피하게 고소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주베스틸은 이날 전기, 수도, 가스공급이 중단되고 공장은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