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베이지북 영향 속 BOE 회의 ‘경계’

2016-07-14     송규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베이지북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통화정책에 대한 경계감이 상존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오른 1,146.5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가는 0.4원 오른 1,146.8원이었다.

 13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경기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의 6월 경제를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계속해서 완만하게 확장됐지만 물가상승 압력은 여전히 미미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시그널로 시장에 전달돼 환율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취임으로 BOE의 통화정책에 대한 세계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시장은 BOE가 세계 55번째로 통화 완화 흐름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환딜러들은 BOE 통화정책회의와 함께 오늘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또한 방향에 영향을 끼치는 이벤트일 것으로 전망하고 1,140원~1,150원의 레인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