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차이나 2016) 동양AK, 중국 너머 세계 시장 공략

고품질·신속한 납기 무기로 해외 시장 확대

2016-07-14     중국 상해=박진철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축제에 참가한 한국 기업들의 선전이 눈길을 끈다.

  아시아 최대 알루미늄 축제인 ‘알루미늄 차이나(Aluminum China) 2016’이 중국 상해 신국제전시장 박람센터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기업은 알루미늄 압출 및 소재 전문기업인 동양에이케에코리아와 알루미늄 표면처리 업체인 광동하이텍, 마그네슘 합금 업체인 MK코리아 등이다.

  세종시에 소재한 알루미늄 압출 및 합금 제조 기업인 동양에이케이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 고품질의 알루미늄 소재를 선보였다.

  이 회사 이영익 전무는 "내수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찾았다"면서 "중국 전시회지만 글로벌 바이어들이 많이 찾는 만큼 중국 외에 세계 시장 확대를 목표로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또 "1000계열에서 7000계열 제품까지 고른 고품질과 신속하고 정확한 납품 기한 등을 무기로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면서 "많은 상담과 문의가 있었던 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많은 상담과 호응에 고무된 동양에이케이코리아는 하반기 독일 뒤셀도로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이번 전시회 부스 규모를 두 배로 늘려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