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부정적 소식들... 공급과잉 우려 키워
2016-07-19 송규철
미국 원유 재고 증가 등의 소식이 공급과잉 우려를 키우며 국제유가를 떨어뜨렸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은 전거래일 대비 0.71달러 내린 45.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9월 인도분도 전거래일보다 0.65달러 내린 배럴당 46.9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79달러 오른 배럴당 43.3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원유 정보업체인 젠스케이프는 원유 선물 인도지역인 미국 오클라호마주(州) 쿠싱의 지난주 재고가 2만6,460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 건수 증가 소식도 공급과잉 우려를 높였다. 원유 정보업체인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시추기 수는 전주 대비 6기 증가했다.
이에 더해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도 원유 수요에 대한 부정적인 보고서를 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비(非)석유제품의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최근 데이터를 보면 이는 원유 수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