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기준금리 동결, 예정된 신호에 달러화 약세

2016-07-28     송규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특별한 시그널을 주지 못하자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보다 8.2원 하락한 1,126.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가는 전일보다 7.2원 하락한 1,127.0원이었다.

 미 연준은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후 공개한 성명서에서 “고용 시장이 향상됐고 경제 활동이 적정한 확장을 보였지만 인플레이션은 에너지 가격 하락과 비에너지 수입품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위원회의 장기목표인 2%에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 머물고 있다”며 “고용시장의 추가 개선과 인플레이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현행 연방기금금리(0.25∼0.5%)를 유지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외환딜러들은 월말 수출 네고 물량 유입이 달러화의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고 1,125~1,135원의 레인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