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비용절감으로 수익성 방어할 것"
친환경차 연구개발 지속
2016-07-29 성희헌
하나금융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하반기 완성차 물량 둔화 우려가 있으나, 각종 비용절감으로 수익성을 방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9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생산/R&D 관련 비용과 재료비 절감 등은 상반기부터 진행 중으로 이러한 비용 절감이 2017년까지 수익 창출의 원천이 될 전망이다.
하나금융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멕시코 공장은 5월부터 가동을 시작, 당장 손익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친환경차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고, 시설투자까지 합쳐 연간 1조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송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연구개발은 당장 손익에 실질적인 영향은 주지 않고 있으나, 2020년 이후 중요 사업부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