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2분기 경제성장률 부진 영향... 달러화 약세 지속
2016-08-01 송규철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면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월 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6.8원 내린 1,113.4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가는 전거래일보다 7.7원 하락한 1,112.5원이었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전분기 대비 연율 1.2%(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6%를 크게 하회한 것이다. 상무부는 소비지출은 크게 확대되었으나 기업들의 투자가 소극적이었던 점이 경제 성장에 장애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외환딜러들은 오늘 발표되는 중국 제조업지표가 원·달러 환율의 방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번 주 후반에 있을 영국의 통화정책회의와 주말에 발표될 미국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감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환율 예상레인지는 1,108원~1,118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