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주요 광물가격 동향(7월 4주차)

◈동,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 : 주요국 경기부양책 시장전망 미달에 따른 가격보합세
  미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을 연기했으나,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중앙은행(BOJ)이 당초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 것과 달리 금리를 동결하면서 원자재 투자심리를 약화시킴. 이에 차익실현 매도세가 우세해지며 가격하락요인이 발생함.
  다만, 니켈은 필리핀 정부가 Palawan주 소재 2개 광산, Zambales주 소재 4개광산 총 6개 광산에 가동중지 명령을 내렸고, 신임하원의장이 비가공원광수출 금지법안을 정부에 제출하면서 공급차질 우려에 따른 가격상승요인이 내재중임.

◈유연탄 : 중국의 석탄수입 증가 및 인도네시아의 계절성 공급차질에 따른 가격상승세
  중국의 석탄 감산정책으로 상반기 석탄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9.7% 감소하면서 석탄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함. 게다가 인도네시아는 계절성 폭우로 인하여 상반기 석탄수출량이 전년동기대비 32%나 감소하여 가격상승요인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 다만 국제유가(WTI)가 7월넷째주 배럴당 41.6달러로 전주대비 5.9% 하락하면서 가격상승요인을 상쇄시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