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산유국 증산... 유가 큰폭 하락

2016-08-02     송규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의 산유량이 증가했다는 소식 등에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54달러 내린 40.0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0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1.39달러 내린 배럴당 42.1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일보다 1.40달러 오른 배럴당 40.0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OPEC의 7월 산유량은 전월보다 10만배럴 증가한 일일 3,341만배럴에 달했다.

 원유 판매 가격을 낮추면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상 최고 수준의 산유량을 기록했고 이라크도 증산을 했으며 반군의 원유 생산 시설 공격 소식에 시끄러웠던 나이지리아는 수출량을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더해 미국에서는 7월 한달 동안 44기의 원유 시추기가 새로 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