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파이프 김호서 대표, 장학금 기탁

2016-08-04     박재철

  전북 부안군 소재의 한스파이프 김호서 대표가 4일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호서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키우며 열심히 공부하려는 고향 후배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은 마음에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노력한 만큼의 성취감을 얻어 더 크고 좋은 세상을 꿈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황정수 이사장(무주군수)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으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을 위해 제대로 쓰여질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스파이프 김호서 대표는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가 고향으로 제9대 전라북도의회 의장 등을 지냈으며 2014년 전라북도인물대상에서 중소기업인대상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는 그동안 66명의 개인을 비롯해 108개의 기관 사회단체들이 총 8억5400여 만원을 기탁했으며,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서는 군 출연금을 포함한 59억여 원의 기금예탁 이자로 50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