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더위에 에어컨 인기 ‘2주 연장 가동’

2016-08-11     김간언

  LG전자가 무더위에 급증한 에어컨 수요를 맞추기 위해 경남 창원 휘센 에어컨 생산 라인을 지난해보다 2주 연장 가동한다.

  LG전자는 지금까지 보통 8월경 에어컨 생산을 마무리했지만 올해는 16주째 100%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폭염이 이어지며 에어컨 수요가 늘고 있다”며 “전기료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한 고효율 휘센 에어컨을 앞세워 국내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의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 인센티브 지급안도 에어컨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월 말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 에어컨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