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한텍, 307억 물류센터 신축공사 계약 체결
2016-08-23 박성수
특수목적용 기계 제조업체 웰크론한텍은 티제이물류로부터 307억원 규모의 인천 서구 오류동 소재 물류센터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인천 서구 오류동에 위치한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내 연면적 5만5,680㎡ 규모의 창고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춘 지상 5층 물류센터를 신축하는 계약이다. 총 공사비는 307억원이며 공사 완료기간은 2017년 3월31일까지다.
웰크론한텍은 이번 신축공사 수주로 김포터미널 물류단지와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등 아라뱃길 권역의 물류 단지에만 7개의 신규 물류센터를 공급하게 됐다.
석원약품, 부림약품, 신성약품, 스타럭스, 코린산업 등의 물류센터를 건설해 공급 한데 이어, 이달초에도 ㈜뉴신팜과 78억 규모의 물류센터 공급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웰크론한텍 2012년 하반기 건설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산업시설, 제조공장, 물류센터 등 산업용플랜트 건설시장을 공략해오고 있다.
웰크론한텍 건설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근 물류센터가 새로운 부동산 투자자산으로 떠오르면서 건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웰크론한텍은 우수한 시공능력과 성실한 현장관리로 기존 업체들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물류단지내 인근 업체들로부터의 추가 수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