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2016-08-24     박진철

-LME 아시아 창고 전기동 재고 2일 연속 증가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기동과 니켈을 제외하고 상승했다. 전기동은 전일에 이어 큰 폭으로 증가한 재고량에 하방 압박을 받으며 전일 대비 약 0.81% 하락한 $4,710으로 마감했다. 반면 전기동과 니켈을 제외한 비철금속은 장 마감을 앞두고 달러 강세가 일시 완화되며, 원유를 포함한 상품 시장 강세에 편승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아연은 금일 또 한번 $2,300 선을 돌파 시도하며 비철금속 중 가장 큰 상승 여력을 보였다.

  전기동은 전일에 이어 큰 폭의 하락을 경험하며 6주 저점을 새롭게 경신했다. 장 초반 달러 약세와 차익 실현 유입에 일시 $4,750 선을 회복했으나, 전일에 이어 큰 폭으로 증가한 LME 재고량 탓에 하락 전환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LME 창고 집계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 중에서도 특히 한국 지역 재고가 2일 연속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이후 최고치로, 최근 중국 제조업 부진에 상대적으로 가까운 한국 지역으로 소비되지 못한 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장의 관심은 26일 잭슨홀에서 열리는 세계 중앙은행장 회의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에 지어 비철금속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들의 변화가 크지 상황에서, 전기동을 제외한 전 품목이 상방 하방 모멘텀이 모두 부족한 상황이기에 금요일 옐런 의장의 발언까지는 지루한 박스권 흐름이 조심스럽게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