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도시가스 공급 조기 마무리
보은읍 이평리 일대 10월 말까지 공급 완료
2016-08-25 박재철
충북 보은군이 추진하고 있는 보은읍내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조기 마무리될 전망이다.
25일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5억9000만원을 들여 보은읍 이평리 일원에 1280m의 도시가스 공급배관을 설치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이평리 715세대에 도시가스를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당초 계획인 내년도 공급 목표를 앞당긴 것이다.
당초 계획은 올해 남양리츠빌, 예지빌라, 양지마을, 이안아파트, 로얄아파트 등의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하고 내년도에 대동아파트, 홍인주택, 영진하이빌, 황실아파트 등 이평리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할 예정였다.
이번 보은읍 이평리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조기 공급 계획은 지역 주민들의 도시 가스 조기 공급 요구를 반영해 이뤄지게 됐다.
보은읍 이평리 지역은 최근 아파트 및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각광 받는 곳으로 이번 도시가스 조기 공급에 따라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되게 됐다.
군은 지난해 남산아파트, 주공아파트, 강변리츠빌 533세대에 도시가스를 첫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까지 보은읍 일원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가스 조기 공급으로 지역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줄 뿐만 아니라 안전한 청정 에너지 사용으로 군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