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SK E&S의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조정
- ‘자산 매각과 자본 투자 감소를 통해 재무지표 개선 가능‘
지난 29일 홍콩 S&P 글로벌 신용평가(이하 'S&P')는 전기 판매가격 하락으로 인해 SK E&S의 발전 사업부의 수익성이 향후 1~2년 동안 하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S&P는 영업실적 저하와 공격적인 투자로 인한 차입금 증가로 인해 향후 12개월 동안 동사의 신용도가 약화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S&P는 SK E&S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 이와 더불어 동사의 ‘BBB’ 장기 기업신용등급과 후순위 영구 자본증권에 부여한 ‘BB+’ 장기 채권등급은 그대로 유지했다.
박준홍 S&P 이사는 “이번 등급전망 조정은 수익성 저하와 차입금 증가로 인해 SK E&S의 신용지표가 향후 12개월 동안 약화될 수 있다고 전망하는 S&P의 견해를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 판매가격 하락으로 인해 동사 발전 사업부의 수익성이 향후 1~2년 동안 하방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동사의 올해 차입금 수준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SK E&S는 파주 장문에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와 위례신도시에 열병합발전소를 신규로 건설 중이다.
S&P는 SK E&S의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했는데 이는 2017년부터 신규 발전소에서 추가수익이 발생해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려운 업황으로 인해 실적개선 규모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S&P는 SK E&S가 자산 매각과 자본 투자 감소를 통해 재무지표 개선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S&P는 SK E&S가 영위하는 도시가스공급 사업이 규제산업으로서 상당히 안정적인 점은 경쟁사 대비 동사의 우수한 경쟁지위를 지지하는 요소라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