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금리 인상에 반응한 비철금속 시장
- 금리 인상 가능성, 달러 강세 영향으로 비철금속 약세
- COMEX, 펀드 포지션 순매도 전환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영국 휴일로 인해 지난주 금요일장 종료 후 있었던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반응을 뒤늦게 하며 전반 하락 마감했다. 수급 측면에서의 이슈가 없는 시기의 가격 하락 요인은 올 한 해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어 왔기에 이번 연준의 입장과 달러 강세는 비철금속 가격에 추가적인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알루미늄은 금일 1% 가까이 하락하며 8월 초 가격으로 회귀했다. $1,700 선에서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단기 고점이라 인식하고 있었던 만큼 최근의 하락세가 놀랄 일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메탈블리틴에 따르면 10월~11월 MJP 프리미엄은 $82 정도 선에서 현재 논의되고 있으며 이는 3분기 대비 10% 가량 하락한 수치이다. 알루미늄은 기술적으로 $1,605 수준까지 열려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 목요일 발표 예정인 중국 PMI지수에 따라 그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동은 금일 $4,600 선에서 1차적으로 지지받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하락세와 관련해 일부 IB들은 매우 Bearish한 전망을 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골드만 삭스는 전기동 가격이 6개월 내 $4,200, 그리고 12개월 내 $4,000까지도 하락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고, HSBC 또한 2016년 공급 과잉을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2016년은 지난 10년간 가장 수급 불균형이 적은 해가 될 것임을 전망하며 과도한 약세 전망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편 칠레의 7월 전기동 생산량은 44만7,558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 전기동 또한 내일까지 달러에 영향을 받으며 제한적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은 9월 1일 발표될 PMI지수를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