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산 냉연에 AD·CVD 최종 ‘확정’
포스코 총 64.68%, 현대제철 총 38.24%
러시아산으로 인한 산업피해 ‘부정’
2016-09-03 송규철
미국 정부가 한국산 냉연강판에 최고 64.68%의 반덤핑(AD)·상계관세(CVD)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최종 확정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성명을 통해 “한국과 브라질, 인도, 영국에서 만든 냉연강판(CR)에 대한 AD·CVD 부과에 찬성한다는 최종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국의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한 무역구제 세부 내용 | |||
국가 | 덤핑율 | 보조금율 | 무역위원회(ITC) |
한국 | 6.32%(포스코) | 58.36%(포스코) | 산업피해 긍정 |
34.33%(현대제철) | 3.91%(현대제철) | ||
20.33%(기타) | 3.91%(기타) | ||
중국 | 265.79% | 256.44% | 산업피해 긍정 |
일본 | 71.35% | N/A | 산업피해 긍정 |
브라질 | 14.34~35.43% | 11.09~11.31% | 산업피해 긍정 |
인도 | 7.60% | 10% | 산업피해 긍정 |
러시아 | 미소마진(Novolipetsk) | 미소마진(Severstal) | 산업피해 부정 |
13.36% | 6.95% | ||
영국 | 5.4~25.56% | N/A | 산업피해 긍정 |
정리: 철강금속신문 |
이로써 한국 포스코에는 AD율 6.32%, CVD율 58.36%가 적용되고 현대제철에는 34.33%의 AD율과 3.91%의 CVD율이 부과된다. 그 외 업체들에 부과되는 AD율은 20.33%, CVD율은 3.91%이다.
한국 철강업체들과 함께 CR에 대한 AD관세 및 CVD를 부과받은 브라질 업체의 최고 관세율은 총 46.74%였고 영국은 25.56%, 인도는 17.60%였다.
미 ITC는 러시아에 대해서는 “미국의 철강산업에 끼치는 피해가 극히 미미한(negligible)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관세 부과에 반대하는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