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英 자동차공장 투자 삭감…“브렉시트 때문 아니다”

2016-09-07     문수호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가 영국 자동차 엔진 공장의 투자액을 절반 수준으로 삭감했다.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6일(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브리젠드 소재 공장에 대한 투자액을 1억 파운드로 줄이기로 결정했다.

  당초 포드는 2018년부터 차세대 가솔린 엔진 분야에 1억8,100만 파운드를 투자해 직원 1,850명을 고용하고 1년에 엔진 25만개를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투자계획이 축소됨에 따라 엔진 생산량과 고용 인원 모두 절반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포드 측은 이번 투자계획 축소가 지난 6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결정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브렉시트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고 시장 수요 감소를 반영한 결과라는 것

  브리젠드의 유연한 생산능력은 변화하는 시황에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뜻으로 “미래 수요의 변화에 따라 생산 규모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