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2016-09-08     박진철

- 전기동 장 중 $4,688로 2주 고점 경신
- 익일 중국 무역지표 발표 예정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 약세에 지지받으며 연(Lead) 제외 전 품목 상승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미국 고용 지표 부진에 이어 전일 발표된 서비스업 지표마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며 달러는 연일 약세를 이어오고 있다. 품목별로 니켈과 전기동이 각각 0.99%, 0.65% 상승했고, 납은 전일에 이어 1%대의 추가 가격 조정을 받으며 $1,919로 마감했다.

  전기동은 장 중 매수세 유입으로 2주 고점인 $4,688를 기록했다. 여름 비수기가 지나간 이후 계절적 요인이 전기동 가격을 뒷받침하는 가운데, 9월 옵션 만기일에 앞서 쇼트커버링 유입이 전기동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한 시장 관계자는 옵션 만기일 도래에 따라 활발할 쇼트커버링이 전기동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하며, 금일 아시아장에서 전기동 가격 급등을 설명했다. 다만, 높은 수준의 재고량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중이다. LME 전기동 재고는 금일 추가적으로 4,625톤 증가하며 1년래 최고점을 다시 경신했다.

  익일은 중국 무역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시장 예상치는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 감소, 수입은 5.4% 감소를 예상하며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전기동은 지난달 무역 지표 실망감 이후 큰 폭의 가격 조정을 받았기에 최근 실물 수요 개선으로 반등 기회를 노리는 전기동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