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 재고 급감, 투자 심리 강해져
2016-09-09 송규철
미국 원유 재고가 급감해 시장 참가자들의 투자 심리가 강해졌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2.12달러 상승한 47.6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1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2.01달러 오른 배럴당 49.9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1.16달러 오른 44.8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5억1,160만배럴로 1주일 사이 1,450만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 감소 폭은 1999년 1월 이후 가장 큰 것으로 20만 배럴 이상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