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현대선물]

달러 내리자 전기동 올랐다

2016-09-13     박진철

-메탈 시장 동향

  달러 내리자 전기동 올랐다. 이번에도 말 한마디에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모습이다. 장 초 비철금속 시장은 지난주 금요일 연준 관리들의 발언에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일 또 다른 연준 관리의 발언에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며, 하락폭을 줄이거나 상승 전환했다. 거기에 전기동의 경우 수요 회복 가능성이 부각되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전일 로이터 기사도 이를 지지하는 모습이다. 로이터는 시장이 중국 내 구리 수입이 증가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비수기 이후 중국 내 구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저렴한 프리미엄과 약한 글로벌 가격에 고무된 트레이더들의 매수세가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지난달 중국의 구리 수입은 12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구리에 대한 매수 관심은 중국의 구리 수출 급증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올해 예상되는 새로운 구리 공급 물결의 영향을 상쇄하기에는 충분치 않을 수 있다고 트레이들과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이들은 신규 구리 공급이 2017년 가격에 추가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 낙폭 줄며 안정세

  금은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며 달러가 약세로 전환하자 낙폭을 줄이며 현물에서 상승했다. 하지만 선물에서는 하락 마감했다. 금 현물은 뉴욕 거래 후반 0.05% 오른 온스당 $1,328.32에 거래됐다. 장 중 저점은 $1,320.31, 장 중 고점은 $1,330.2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7% 내린 온스당 $1,325.60에 마감됐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9일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헤지펀드와 머니 매니저들은 9월 6일 주간 COMEX의 금 계약에 대한 순 롱포지션을 9주 최고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들은 또 은에 대한 강세 포지션도 늘렸다.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인 SPDR 골드 트러스트는 9일 기준 금 보유고가 1.12% 줄어든 939.94톤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