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연준 기준금리 동결, 리스크 온 부각

2016-09-22     송규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리스크 온(risk on)이 부각됐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18.7원 급락한 1,101.4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가는 전일 대비 16.8원 급락한 1,103.3원이었다.

 21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당분간 현행 수준인 0.25~0.5%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최근 고용 상황이 견고해지는 등 기준금리 인상 여건이 강화됐다”고 진단하면서도 “경제 지표의 보다 확실한 개선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연준의 경제 전망 또한 후퇴했다. 지난 6월 FOMC에서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2%로 제시했지만 이번에는 1.8%로 하향 조정했고 실업률은 종전 4.7%에서 4.8%로 높이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은 1.4%에서 1.3%로 낮춰 잡았다.

 FOMC의 다음 회의는 11월과 12월로 전문가들은 대선 6일 전인 11월 회의보다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외환딜러들은 하락 압력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고 1,096.0원~1,108.0원의 예상 레인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