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OPEC 감산 합의, ‘리스크온’ 확산
2016-09-29 송규철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산유량을 줄이는 데에 합의하면서 시장 전반에 리스크온(risk on)이 확산되어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3.3원 급락한 1,0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4.8원 급락한 1,092.0원이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OPEC 산유국 대표들은 알제리 국제에너지포럼(IEF) 비공식 회담을 열고 일일 산유량을 현재 3,324만배럴에서 3,250만배럴로 약 74만배럴 줄이기로 결정했다.
OPEC은 구체적인 일일 산유량에 대해 11월 3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정기총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며 OPEC 회원국 위주로 감산 목표를 달성한 후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들의 동참을 요구할 방침이다.
외환딜러들은 원·달러 환율의 연저점 하락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1,087.0~1,097.0원의 예상 레인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