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산업전) 뿌리산업전 관계자 “가치사슬 체험관, 이해 쉬워 인상적”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뿌리산업 전시회

호남 뿌리기업 주로 편성…전국 인프라 구축 필요

2016-09-29     뿌리뉴스팀 이종윤

 ‘2016 국제철강금속산업전’ 내 마련된 뿌리산업 가치사슬 체험관이 화제인 가운데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관계자도 이번 전시회에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뿌리산업전시회는 뿌리산업 포럼, 수출 포럼, 전국뿌리산업 담당공무원 세미나 등을 개최했다.

올해 6월 전시회에서는 12개국 129개 뿌리기업이 참여, 221부스로 운영돼 수출상담회건수 245건을 기록했다.

관계자는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를 홍보하고자 참가했다”며 “철강금속산업전 내 가치사슬 체험관이 주조 공정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올해 개최된 뿌리산업전시회 참가업체는 호남권 63%, 수도권 2%, 충청권 14%, 영남권 19%의 비율로 호남 기반의 뿌리기업의 편중이 높았다.

관계자는 “뿌리산업의 개념을 제대로 모르는 분이 많아, 전시회 홍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저희 전시회 측도 이 부분을 보완해 보다 많은 뿌리기업들이 참가하는 뿌리산업 전문 전시회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종윤 기자  jylee@snmnews.com